머리 두통 원인, 깨질듯한 아픔 또는 관자놀이 지끈거림 등

갑자기 아파진 머리는 정말 깨질 듯이 아파졌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살면서 경험해본 사람들이 아주 많을 텐데요. 뒷목이나 관자놀이, 후두부, 이마 등 이런 부위별 머리 두통에도 다양한 증상이나 원인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직장인들도 만성 편두통을 달고 사는 경우도 흔한데요. 오늘은 증상별 종류를 확인해 보고 이에 맞는 원인을 파악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두통으로 아파하는 사람

 

두통의 정도

두통에도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은 크게 1차, 2차로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뇌에 질환이 있는 경우가 아닌 편두통이나 긴장성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1 차성 두통인데요. 이럴 땐 병원에서 대부분 만성이나 지속된 아픔이 아닌 이상 진통제를 가장 많이 처방해줍니다. 하나 머리에 관련된 질병인 뇌염이나 뇌종양, 뇌출혈, 뇌수막염 등 질환으로 인해 파생된 두통은 2 차성 두통으로 1 차성 두통과 증상이 비슷할 수 있는데 머리 두통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꼭 병원을 가서 검사해보세요. 또한 두통과 함께 경련이나 마비 같은 신경에 관련된 증상이 같이 발현되거나 기절, 구토, 발열 등 몸에 이상반응이 같아 온다면 무조건 정밀 진단으로 원인을 파악해보셔야 합니다.

 

머리 전체적으로 눌리고 조이는 듯한 두통

직장인, 주부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두통으로 '긴장성'두통이라고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한번쯤은 경험해 볼 수 있는 두통인데요. 머리에 띠를 두른 형태로 눌린 느낌이나 조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픔입니다. 지끈지끈한 아픔보다 지속적으로 누르는 듯한 느낌이에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부족이 가장 많습니다. 또한 불안이나 우울증, 자세불량 등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죠. 대게 저녁시간에 많이 발생되며 20~40세 나이대가 가장 많은데 고령이 되면서 해당 증상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지는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자주 발생되는 경우에는 간혹 많이 아플 수 있습니다.

 

지끈지끈한 고통 또는 욱신거리는 두통

딱히 특별한 원인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는 편두통은 긴장성 두통과 마찬가지로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인데요. 남자보다 여성의 발생 비율이 약 3배정도 높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주는 강도의 아픔이 많습니다. 단순히 머리의 어느 부위가 아픈 두통이 아닌 두통과 위장관 증상이 동반된 증상을 보고 편투통이라고 하는데 구토나 오심 등의 증상이 대부분 동반됩니다. 가장 아픈 증상으로는 한쪽 눈과 주변을 꿰뚫는 듯한 큰 고통이 있는 경우도 있어 너무 심한 경우에는 녹내장을 의심해봐도 좋습니다. 

 

눈 뒤나 관자놀이부터 앞머리, 턱, 귓구멍, 귀 등 주기적인 심한 두통

자율신경증상을 동반하는 두통에 주기적으로 일어난다면 군 발두 통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결막충혈이나 눈물, 코막힘, 콧물, 땀 등을 동반하면서 아픈 경우가 많고 심한 두통이 집단적, 주기적으로 발생되는데요. 남성에게 자주 일어나는 두통으로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대 후반에 발병할 확률이 높은데 두통이 시작되고 40대까지는 아픔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군 발두 통은 짧지만 매우 심한 강도의 두통을 동반하며 두통이 심해지면 자율신경증상도 뚜렷해집니다. 하루에 두통이 있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거나 특정 계절에 두통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뒷머리에 톡 쏘는 느낌이나 찌르는 듯한 통증

뒷목줄기가 뻣뻣하거나 뒷머리나 어깨에 통증이 있기도 하고 무거운 느낌을 줍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각장애나 눈 주위의 통증, 이명이나 어지럼증, 메스꺼운 느낌과 코막힘 등을 동반할 수 있는데 후두신경통이라고 합니다. 뒷목에서 발생되어 톡 쏘는 느낌의 통증 또는 찌르는 느낌의 통증이 두개골을 따라 퍼지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 한쪽 뒤통수에만 발생되는 경우가 많고 간혹 양쪽으로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은 콕콕 찌르는 듯이 나타나는데 해당 부위를 누르면 심하게 아프기도 한 데다 저린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른 검사의 필요성

아래와 같은 경우엔 2차성 두통이 의심되는 상황들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본인에게 해당되는 부분이 있는지 간편 진단 사항을 살펴보고 만약 체크되는 부분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 과거엔 없었고 갑자기 두통이 시작되었다.
• 어린이, 중년 이후의 성인, 암환자, 면역억제상태환자, 임산부이며 두통이 새로 발생되었다.
• 운동이나 성교, 숨을 참고 힘을주거나 누웠을 때 보다 서있는 경우 악화되는 두통이 있다.
• 평소 두통은 있으나 갑작스런 빈도의 증가나 심해지는 강도 등 기존의 패턴이 변화했다.
• 의식소실(기절) 또는 간질발작과 두통이 같이 일어났다.
• 한쪽 두통이 있는 방향과 반대 신체에서 마비나 감각이 저하되는 현상이 있다.
• 두개골이나 안구 주위에서 잡음이 들린다.
• 전조가 없는 무조짐 편두통이 발생했다.

두통에 증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밀 CT촬영이 필요합니다. 하나 컴퓨터 단층촬영을 거친다고 해도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에 개인적으로 판단을 내리기보다 전문적인 답변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주 있는 일이라고 넘어가지 마시고 만약에 발생될만한 위험요소를 한 번쯤 의심해보세요.